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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업급여를 신청하려면 '회사에서 왜 그만뒀는지'를 정확히 설명해야 합니다. 단순히 “사정상 그만뒀습니다”는 인정받기 어렵고, 수급 승인되는 표현 방식이 따로 있습니다. 실제로 제가 받은 승인 사례를 바탕으로, 승인 확률을 높이는 작성법을 정리해봤습니다.
왜 이직 사유 작성이 중요한가?
고용센터는 '본인의 귀책사유 없이 퇴사했는가'를 기준으로 실업급여 수급 자격을 판단합니다. 따라서 자발적인 퇴사라면 구체적인 정당 사유를 입증해야 하고, 이직확인서 상 이직 사유가 모호하거나 불리하게 기재되어 있으면 **거절될 수 있습니다**.
- 작성한 이직 사유는 심사에 직접 활용됨
- ‘회사와의 갈등’, ‘건강 문제’, ‘임금 체불’ 등 구체적이어야 유리함
- 너무 간단하거나 회피적인 표현은 불이익 발생 가능
실업급여 승인 가능한 이직 사유 예시
고용노동부가 인정하는 수급 승인 가능한 대표 이직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사업장 이전으로 인한 통근 불가
- 임금 체불 (급여 지연 또는 미지급)
- 근로 조건 불일치 (근로계약과 실제 조건이 다름)
- 가족 돌봄 사유 (자녀 양육, 부모 병간호 등)
-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 (의사 소견서 등 증빙 필요)
- 직장 내 괴롭힘, 성희롱 등
저는 예전에 '계약 조건과 실제 업무 내용이 달라서 퇴사'한 경험이 있었는데, 근로계약서와 업무일지 캡처본을 제출하니 무리 없이 승인이 났습니다.
이직 사유 작성 시 주의사항
- 구체적인 사실 중심으로 서술
- 감정 표현보다는 객관적 상황 중심으로 작성
- 근거자료가 있는 내용 위주로 작성 (계약서, 문자, 녹취 등)
- 형식은 간결하되 사유와 결과를 연결해야 함
예: “갑작스럽게 사업장이 통폐합되며 퇴사 통보를 받았고, 관련 내용은 사내 공지 문자와 단체 카톡방에서 확인 가능합니다.”
이직 사유 작성 예문 모음
① 임금 체불
2025년 2월부터 매월 급여가 지급되지 않아 회사에 수차례 요청했으나 해결되지 않아 2025년 5월 10일 퇴사하였습니다. 퇴직 전까지 총 3개월간 임금이 체불되었습니다.
② 근로조건 위반
채용 당시 주 40시간 근무 조건이었으나, 실제로는 매일 12시간 이상 근무하였고 연장근로 수당도 지급되지 않아 근로계약과 다르다는 판단으로 퇴사하게 되었습니다.
③ 건강 사유
지병인 허리디스크가 악화되어 서서 일하는 업무가 불가능해졌고, 의사의 진단서에 따라 더 이상 해당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퇴사했습니다.
④ 가족 돌봄
어머니가 중증 질환으로 입원하였고 보호자가 없어 병원에 상주해야 하는 상황이라 불가피하게 근무 지속이 불가능해 퇴사하게 되었습니다.
✔️ 실업급여 승인 여부는 ‘이직 사유’에 달려 있습니다. 무조건 솔직하게 쓰되, 구체적이고 증빙 가능한 방식으로 작성하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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